맑고 푸른 하늘을 보여주던 가을은 어느새 게 눈 감추듯 사라지고 살을 에는 차가운 바람이 피부에 와 닿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피부는 갑작스레 찾아온 찬바람에 맞서 변함없이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정도로 강하지 못하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찬바람을 쐬다가 갑자기 따듯한 곳에 들어간다면 피부에 가해지는 노화의 무게는 더 심해진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내에서 열을 내기 위해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게 되는데, 히터기나 난로 등에 의해서도 피부 겉표면에 있는 수분까지 빼앗기는 상황이 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이때 적절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노화와 잡티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찬바람에 더 진해지는 눈가에 잡힌 미세한 주름과 표정주름 등을 관리하려면 기본적으로 피부의 수분을 잘 지켜내야 한다고 충고한다. 드림클리닉 의료진을 통해,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과 맞닿게 될 피부에 필요한 수분공급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본다.
◇ 찬바람 쐬기 전 수분 섭취하고 바르기= 수분 공급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으로 하루에 7컵 이상 마신다. 외출 전에는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마신 물 대부분이 배출되므로 피부까지 가는 물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직접 수분 제품을 꼼꼼히 발라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한 후 외출하도록 한다.
◇ 지나친 난방은 피부 속 수분을 뽑아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지나친 난방이다. 더운 방안에 차가운 물을 수분에 담아두면 컵 표면에 수분이 생기는데 이런 원리로 지나치게 덥게 하는 나방은 피부속의 수분도 배출하게 한다. 가을, 겨울철에는 습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므로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 40∼60%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 계절 과일 섭취하기= 수분 공급을 위해 영양제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 C와 E가 그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 비타민 E는 항노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 건조증을 미연에 방지한다. 특히 귤은 감과 더불어 비타민 C가 풍부한 겨울철 과일로 알려져 있다. 귤 2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8.11.21 11:01
http://www.kukinews.com/life/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103734&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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