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스트리아 Graz 의대 연구팀이 밝힌 63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뇌 속 백색질 변화가 노인들에 있어서 지적능과 운동능에 영향을 끼쳤다.
639명의 참여자중 90명이 3년 후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이 중 34건은 알즈하이머치매인 반면 54건은 혈관성 치매 그리고 나머지 2건은 전측두엽성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였다.
또한 147명은 일부 인지능 손상을 보였으나 치매로는 진단되지 않았다.
연구결과 본인 스스로 기억력이 손상됐다고 느낀 사람들이 치매 발병 위험인자와는 독립적으로 향후 알즈하이머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컸다.
반면 이 같은 기억력등의 인지능 저하가 혈관성 치매 발병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스스로 기억력이 저하됐다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알즈하이머 치매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06.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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