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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시니어소식, 정보

노인 위급상황때 휴대폰이 자동으로 구급요청


‘평소 관절염이 있던 70대 노인 A씨가 갑자기 다리를 헛디뎌 쓰러졌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A씨는 넘어지는 충격에 정신까지 잃었다. 그러나 허리에 착용한 낙상 센서와 휴대폰이 자동으로 병원에 알려줘 A씨는 위험을 넘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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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머지않아 시행될 정보통신기술(IT) 기반 노인 생활지원 가상 사례다. 실제로 오는 2011년까지 노인들의 낙상 사고를 병원에 알려주는 낙상폰, 약 먹을 시간을 때 맞춰 알려주는 스마트 약상자 등이 실생활에 보급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을 융합한 8개 생활지원 기술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되는 기술은 고령자의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무선통신을 통해 구급을 요청하는 휴대폰 고령자의 약 복용 스케줄을 관리하는 스마트 약상자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 여부나 거리정보를 전해주는 스마트 지팡이 센서를 이용해 이상 징후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심전도폰 식종독균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휴대용 단말기 등이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간 90억원을 들여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올해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2011년까지 실생활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05-15 17:14:25 파이낸셜뉴스 김한준기자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921313503&cDateYear=2008&cDateMonth=05&cDateDay=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