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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기타

더운 여름날, 지하철 역무실에서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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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시민에게 역무실을 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역무실 내에는 에어컨, 소파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각역, 종로3가 등 종로부근 역에는 '쉼터'가 조성돼 노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종로5가, 지축, 불광, 독립문역 등 4곳은 역무실이 개방되지 않는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역무실에는 응급처치약도 준비돼 있으니 언제든지 필요할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다"며 "구청 민원실처럼 편하게 와서 쉬다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08.07.26 09:31

http://news.joins.com/article/3238331.html?ctg=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