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밤밭문화센터 준공을 위해 성원해 준 염상조 율천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동단위 단체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문화센터 개관으로 북수원권 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기능 강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자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0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준공한 밤밭문화센터는 연면적 2,159㎡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층에는 중국어강의, 수지침, 동화구연, 예쁜글씨, 노래, 서예교실을 운영하는 강의실을 마련하고 3층 대강당에는 요가, 댄스 등 활동이 많은 프로그램을 위해 배치했다. 문화센터를 연지 한달도 안돼 벌써 17개 프로그램 22개반에 69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치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북수원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용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율천동 주민센터는 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지난6월부터 지역주민 8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해 요가 등 24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서예교실 이한산 강사를 비롯해 26명의 강사를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등 문화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해 왔다. 그결과 8월부터 운영한 주민자치센터에 수강생이 이미 700명 가까이 몰리는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밤밭문화센터가 시작부터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3층에는 조리실을 갖춰 주1회 젊은 주부를 대상으로 밑반찬교실을 운영하고 율천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월1회 반찬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나눠줌으로써 봉사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수원시 각 지역마다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이 근간이 돼 캄보디아 수원마을 조성사업이나 태안 기름피해지역 복구 활동 등 대규모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7월말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거주인구의 11%가 넘는 125,250명에 달하고 있어 자원봉사의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을 노력해 온 결과 교육과학기술부(前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2005년도에 평습학습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사회복지, 문화체육, 청소년, 정보화뷴야 등 11개분야에 153개 시설을 확보해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팔달구 교동 가족여성회관내에 ‘수원시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해 평생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평생학습센터 내에 ‘자원봉사 학습동아리’을 구성해 평생학습의 기반을 구축해오고 있다.
수원시 밤밭문화센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마련해 북수원권 주민의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성화 해 주민자치능력과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개관에 따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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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4 08:16:54 |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48748&m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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