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도 예외는 아니다.
대개 두통이나 뒷목의 통증 및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심장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러다 보니 이런 증상이 있어도 그냥 지나치기 일쑤고 좀 심하면 진통제 등으로 고통만 면하게 된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질환이 나타나지 않다 보니 달리 방법이 없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허혈성 심장병의 원인을 심화(心火)나 담음(痰飮)으로 보고 있다.
심화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말하고, 담음은 인체 내의 비생리적인 물질을 말하는데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심장질환 초기증세
자신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잘 들으면 질병을 체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과 같은 증세가 있다면, 심장질환 초기증세를 의심해볼 수 있다.
2. 자주 피로하다.
3. 이유 없이 불안하다.
4. 숨이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다.
5.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프다.
6. 두통이 심하고, 뒷목이 잘 땡긴다.
7. 가슴이 답답하고 조이는 증상이 있다.
8. 자주 두근거리고 놀람이 심하다.
9.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자주 체한다.
10. 가슴뼈 위를 누르면 심하게 아프다.
1~5항은 초기증세이며 6~10항은 2단계로 상태가 좀더 악화된 상태이다.
좀더 자세한 자가진단은 심장건강가이드(http://www.heartguide.kr)에서 체크해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 두통 및 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원인 제거하면 호전
의외로 많은 증상들이 심장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심장의 건강을 회복시키면 두통이나 가슴통증 등의 관련 증상도 곧바로 호전된다.
양한방 통합 의사인 나도균 가톨릭경희한의원 원장은 "만일 이러한 때에 적당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고생을 하다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나 원장은 또 "심장은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될 수 있는 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마음을 차분히 해야 심장건강에 이롭다"고 조언했다.
2008-06-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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