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족 200% 즐기기, 온라인 예약만해도 최고 30% 할인

워터파크 즐기기에도 요령이 있다. 화끈한 이벤트가 열리는 날은 꼭 챙겨 두자. 반드시 지참해야 할 필수품도 있다. 줄줄이 할인혜택이 따르는 카드다.

모처럼 마른 장마로 한여름다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 집에만 머무르는 '방콕 가족'이 되는 건 '직무유기'다.

휴가철을 대비하는 센스 있는 가족을 위해 가장 활발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곳은 보광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휘닉스파크 홈페이지(phoenixpark.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 11일까지 예약하면 30%, 시즌 성수기인 7월 12일~8월 24일 예약하면 20% 할인혜택이 있으니 '클릭품 팔기'는 필수인 셈이다. 모바일회원에게 추가 5% 할인 혜택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7월 11일까지 생일을 맞은 고객과 휴가 중인 군인ㆍ의경, 대학생에게 40% 할인율을 적용해주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명 오션월드는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8월 31일까지 셔틀버스 사은행사를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명 비발디파크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버스 금액을 대명리조트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다. 상품권은 대명리조트 전 사업 부문과 오션월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원도 대형 워터파크에 맞서는 서해안 워터파크도 가만 있지는 않을 태세다. 올시즌 사과와인탕을 새로 오픈한 덕산 스파캐슬은 7월 12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예산사과와 사과와인 시음회를 열어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운다. 이어 7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세계 댄스 퍼레이드, 펀아크로바틱, 경품 이벤트, 쿠키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줄을 이을 예정이다.

세계적 축제로 자리 잡은 보령 머드 축제기간(7월 12~20일)에 대천 펀비치를 이용한다면 아예 통째로 서해에서 휴가철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7월 1일 신규 워터파크 '와일드리버'를 오픈하는 용인 캐리비안베이도 7월 1~25일 평일에 에버랜드 홈페이지(everland.com)에서 이용권 예매시 25% 우대금액을 적용한다.

올여름 제값 내고 곧이곧대로 워터파크에 입장한다면 '바보' 소리 듣기 딱 좋다. 그만큼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대명 오션월드는 8월 24일까지 BCㆍ외환ㆍ신한ㆍ현대카드 20%(동반 3인) 할인혜택을 주고 있고 OK캐쉬백에 대해서도 5000포인트 이상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설악 워터피아도 온라인 예매나 할인 쿠폰, 이동통신사ㆍ제휴 카드 등을 이용하면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알뜰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종 제휴카드(외환ㆍ롯데ㆍ현대ㆍ삼성카드) 결제시 40% 할인, 투숙객 20% 할인은 물론이고 사이버회원으로 가입하면 쿠폰을 출력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터피아 20% 할인쿠폰과 내부 유료시설인 뷰티&슬림센터(10%), 패밀리스파(15%) 할인 쿠폰 등이 준비돼 있다.

캐리비안베이도 삼성ㆍBCㆍ국민카드 결제시 30% 우대가를 적용한다.

'스파 지존' 덕산 스파캐슬은 신한(LG)ㆍBCㆍ삼성ㆍ롯데카드 결제시 4인에 한해 스파존인 '천천향' 입장료를 20% 할인해주고 SK텔레콤 회원은 4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대천 펀비치도 BCㆍ신한ㆍ신세계포인트 카드를 통해 객실 10%, 워터파크 20%(본인 포함 4인)까지 이용료를 깎아준다.
 
매일경제2008.6.29 15:02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8&no=407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