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조지아대학 연구팀이 'Critical Reviews in Oncology/Hemat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령, 종양의 종류, 종양 병기등의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치매를 앓지 않는 암 환자 보다 치매가 동반된 환자들이 생존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치매와 암을 같이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바 인지능이 손상된 암 환자 86명과 인지능 손상이 없는 172명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치매가 동반된 암 환자들이 평균적으로 수명이 4년 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능 손상 정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미한 인지능 손상이 발생한 암 환자의 경우에는 평균 수명이 약 4년반 가량인데 비해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하고 의식이 중증 손상을 입은 중등도 이상의 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평균 수명이 8개월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인지장애가 동반된 치매 환자의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인지장애를 치료해 줄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12.23 07:33
http://www.mdtoday.co.kr/health/news/?cate=16&no=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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