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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환자.노약자에 '맞춤형 119'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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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국의 노약자나 환자가 119에 신고하면 본인에게 맞는 응급처치를 받고 보호자에게도 자동 통보된다. 소방방재청은 10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국제유스호스텔에서 맞춤형 119서비스를 제공하는 'u-안심콜' 등 4개의 'U(유비쿼터스)-119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지난해 10월부터 28억여원을 들여 개설한 'U-119 시스템' 가운데 전국에 걸쳐 서비스되는 'u-안심콜' 시스템은 질병자나 노약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전화번호와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정보를 인터넷(u119.nema.go.kr)에 등록해 놓으면 119 출동때 등록정보를 출동대에 자동으로 통보, 등록정보에 따른 응급처치와 이송, 보호자 통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또 '텔레매틱스연계시스템'은 현대.기아차의 멀티미디어시스템인 '텔레메틱스' 가입차량 운전자가 'SOS' 버튼을 누르거나 사고로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면 사고 차량의 위치와 상황, 소유자 등 정보가 인근 소방서에 자동으로 전달돼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소방방재청은 이 밖에 이날부터 인천지역에서 외국인들의 119 신고 접수와 처리를 지원하는 'Help Me 119 시스템'과 전남지역 홀몸노인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 '119 자동신고시스템'을 시범 서비스한 뒤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날 외국인 보호와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법무부의 외국인종합안내서비스(☎1345),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안내서비스(☎1330)와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2008.09.09 10:05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200029&cm=%ED%96%89%EC%A0%95%C2%B7%EC%A7%80%EC%9E%90%EC%B2%B4&year=2008&no=554347&selFlag=&relatedcode=&wonNo=&sID=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