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질환 있는 사람 '녹내장' 주의보

 
갑상선질환이 녹내장 발병 위험인자 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앨러바마대학 연구팀이 '영국안과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녹내장으로 진단된 사람이 갑상선질환을 앓았을 확률이 38%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인자로 시신경을 손상시켜 결국 시력을 저하시킨다.

갑상선은 성장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단백질을 생산 체내 대사를 조절한다.

이번 연구결과 갑상선질환과 치료가 안구내 압을 높여 녹내장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가 갑상선질환에 대한 보다 좋은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갑상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안과적 진찰을 꼭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8.10.19 09:26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cate=16&no=67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