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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보호구역 100개소 지정.설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29. 17:04
경기도는 29일 교통약자인 노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인이 행복한 교통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8.8명으로 일본 13.4명, 독일 7.6명, 영국 6.4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교통안전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 노인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감소대책을 논의했으며 이를 기초로 종합적인 노인교통사고 감소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도는 내년부터 노인교통사고를 분석하고 노인보호구역설치 매뉴얼을 제작, 이를 기초로 경노당.노인회관 등 노인 밀집지역에 2012년까지 노인보호구역(Silver-Zone) 100개소를 지정,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인운전 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실버마크를 제작.보급해 노인운전자에 대한 배려를 유도,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교통약자인 노인층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하고 배려하는 것이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첩경임을 감안, 유관기관과 함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의 지속적인 감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http://www.newsis.com/country/view.htm?cID=&ar_id=NISX20081029_000047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