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노인들이라면 '뇌경색' 주의하자! 방치하면 치매로 악화될 수 있어..

노인들이 앓고 있는 질환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 있다. 바로 뇌경색이다.

 

뇌경색이란 우리의 뇌에서 사용되는 산소와 영양분은 동맥을 통해서 뇌조직으로 들어오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동맥이 막히게 되며 혈액공급이 중단될 수 있는데 혈액공급이 중단될 경우 산소부족으로 인해 뇌의 일부분이 괴사하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금천구에 위치한 척추전문 희명병원(이사장 최백희) 신경외과 전문의 진료부장 김정철 박사는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안면마비, 발음이 어눌해지는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갑작스런 시야장애 및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죠. 보통 뇌 CT나 뇌 MRI 등의 영상검사를 통해 뇌경색의 위치와 크기 및 혈관의 위치를 파악하여 확진 할 수 있습니다.”라며 뇌경색의 증상에 대해 설명했다.

뇌경색은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팔다리 마비나 언어 장애를 심각하게 일으키는 것을 물론이며 뇌신경 세포손상으로 인해 치매로의 진행이 정상인에 비해 높은 편이다.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뇌경색은 초기라면 약물치료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이나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해주어야 하며 단백하고 식이섬유와 같은 음식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꾸준히 체력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령의 노인들이나 고혈압, 부정맥질환,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평소 뇌경색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