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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수면장애' 늙어서?…'No' 우울증 전조증상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1. 11:05
전체 노인의 약 60%가량이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는 바 이 같은 수면장애는 대개는 노인들에서 단지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증상정도로 간주되는 반면 과거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노인의 경우에는 수면장애가 새로 우울증이 발병을 알리는 첫 증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정신의학저널'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과거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노인에서 우울증이 재발할 위험이 높은 바 수면장애가 이 같이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노인에서 우울증이 재발할 것임을 알리는 전조증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의 과거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145명을 포함한 35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과거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중 23명에서 우울증이 재발한 반면 우울증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중에는 단 1명에서 우울증이 발병했다.

연구결과 수면장애 자체가 우울증을 재발하게 할 수 있는 위험인자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수면장애가 독립적으로 노년층에서 우울증 재발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임이 밝혀진 바 노인들에서 수면장애를 단순히 노화과정의 하나로 간주해서는 안되고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10.01 07:57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2&no=66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