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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위급상황때 휴대폰이 자동으로 구급요청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16. 11:47
‘평소 관절염이 있던 70대 노인 A씨가 갑자기 다리를 헛디뎌 쓰러졌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A씨는 넘어지는 충격에 정신까지 잃었다. 그러나 허리에 착용한 낙상 센서와 휴대폰이 자동으로 병원에 알려줘 A씨는 위험을 넘길 수 있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 호텔에서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BT)을 융합한 8개 생활지원 기술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되는 기술은 △고령자의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무선통신을 통해 구급을 요청하는 휴대폰 △고령자의 약 복용 스케줄을 관리하는 스마트 약상자 △초음파 센서를 통해 장애물 여부나 거리정보를 전해주는 스마트 지팡이 △센서를 이용해 이상 징후를 원격 모니터링하는 심전도폰 △식종독균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휴대용 단말기 등이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간 90억원을 들여 이 같은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올해부터 상용화에 들어가 2011년까지 실생활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05-15 17:14:25 파이낸셜뉴스 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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