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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1등급 수급자 감소 추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 11:18
2008년 15.3%에서 2011년 2분기 8.8%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중 1등급으로 인정받는 노인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7일 건강보험관리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수급자 등급판정 결과 2011년 2분기 현재 1등급 4만2611명, 2등급 7만3265명, 3등급 16만3914명 등으로 나타났다.

수급자 중 1등급은 2008년 5만7396명에서 ▲2009년 5만4368명 ▲2010년 4만6994명 ▲2011년 2분기 4만2611명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총 인원 대비 비율도 ▲2008년 15.3% ▲2009년 13.9% ▲2010년 10.1% ▲2011년 2분기 8.8% 등이었다.

반면 3등급은 2008년 9만8697명에서 ▲2009년 16만1446명 ▲2010년 19만5167명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2011년 2분기에는 16만3914명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1등급 판정자 중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꾸준한 신체활동 및 돌봄서비스 이용으로 인해 2,3등급자의 기능상태가 호전 또는 유지됨으로써 1등급으로 진입하는 자는 크게 늘지 않기 때문에 1등급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등급자의 경우 초기 중증노인 중심에서 점차 제도가 안정화되고 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발정도가 약한 경증 노인의 신청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라 3등급 인정자도 증가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받는 수급자는 2008년 37만6030명에서 2011년2분기 48만4612명으로 증가했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http://www.mdtoday.co.kr/mdtoday/?no=16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