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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 "오존" 증가... 노인 심장사 위험 높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9. 30. 10:24

대기오염의 해로움은 노년층에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역학저널'에 밝힌 미국내 48개주에 걸친 총 270만건의 사망사고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망률이 오존 공해가 증가할 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노년층이 이 같은 공해에 의한 해로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노년층이 이 같은 대기오염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드며 특히 노년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오존 공행에 대한 해로움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방세동이라는 노년층에서 흔한 심장박동장애가 있는 사람의 경우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대기오염과 연관된 노년층과 젊은층간 사망률의 차이는 일반적으로 오존농도가 높은 도시지역보다 오존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 지역에서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고농도의 오존이 상대적으로 연령에 따른 사망율에 있어서는 비슷한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오존은 기도내 염증을 유발하고 천식이나 폐기종외 심장병 등의 다른 만성질환을 악화시키는 바 노년층들의 경우 이 같은 기존 질환들을 이미 앓고 있을 위험이 큰 바 오존에 의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대기중 오존 증가가 사망률 증가와 연관돼 있음이 분명하며 심지어 중등도 오존 증가도 노년층을 비롯한 노약자에 있어서는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2008.09.30 08:47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9300849066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