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노인교육 지도사' 양성

대한노인회는 은퇴자를 중심으로 경로당과 노인대학에서 활동할 노인교육지도사를 양성키로 하고, 1기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칭 경로당노인대학 전문강사 양성과정에는 초중고 교사 출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출신, 민간기관 출신으로 연합(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은퇴자를 비롯해 보건소 근무자, 사회복지사, 노인상담사, 노인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 지원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총3백명을 뽑을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선정된 교육 대상자는 20일 대한노인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교육내용은 ▲노인건강증진과 예방관리 ▲노년기 건강질병정보 ▲노년기 운동 및 오락방법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 ▲노년기 생애지침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등이며, 서울과 대전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1, 2차 교육 수료자 중 자격평가시험 합격자에게는 노인교육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대한노인회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능동적 사회참여를 통해 경로당 이용 노인을 교육하고 돌볼 노인 교육 지도사를 양성하고, 경로당을 건강, 운동, 교양을 지도하는 노인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한노인회 경로당총괄본부(02-719-0737) 또는 대한노인회 중앙회 기획국(02-715-2928)으로 하면 된다.

실버케어뉴스 2008.08.0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