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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당뇨 환자의 여름나기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19. 13:19

◇ 당뇨인의 혈당관리, 더운 날씨가 방해해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 혈당관리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당뇨 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입맛이 없더라도 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은 염분은 적으면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종류가 좋은데, 미역국이나 냉채, 오이냉국 등이 좋다.
△수분공급은 ‘물’로 더운 날씨 때문에 음료수를 많이 찾게 되는 여름, 하지만 당뇨인들은 음료수를 고를 때에도 신중해야 한다. 시판되는 음료수에는 설탕이나 포도당이 과하게 포함된 경우가 많으므로 당뇨환자들이 마실 경우 좋지 않다. 당뇨가 있다면 반드시 열량이 없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수분공급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당관리는 꾸준히 해야 평소의 습관도 중요하지만 당뇨 환자라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당화혈색소치(HbA1c)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혈액검사수치로, 자가혈당측정기를 이용해 측정하는 순간적인 혈당측정치와는 달리 2∼3개월간 혈당조절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이러한 측정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서 정확히 알 수 있고, 이러한 상태에 따라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적절히 적용하여 보다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검진은 중요한 치료과정”이라고 설명한다.
◇ 더위로 생길 수 있는 당뇨병 합병증
△땀이 ‘덜’나도록 환경 조성 더위로 인해 땀이 많이 분비되는 여름, 당뇨환자들에게 지나친 땀 분비는 당뇨병성 고혈압으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성 고혈압이 나타나면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어지럽다. 또한 숨이 자꾸 차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출혈된다. 코피가 자주 나거나 불면증,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전체적인 컨디션이 상당히 저하될 수 있다.
정 원장은 “당뇨병성 고혈압은 생활습관의 개선과, 식사조절 등 근본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뇨병성 고혈압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주변 환경을 항상 시원하게 유지해서 땀 발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은 당뇨자체보다도 동맥경화증, 고혈압, 뇌혈관 경색증, 족부괴저, 당뇨병성 백내장 등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더 무섭다. 한방당뇨치료를 통해 전체적인 신체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혈당조절이 가능하도록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2008.06.18 15:47
http://health.kukinews.com/news/mnu_news_01_view.asp?page=1&arcid=0920944068&medi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