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신' 풍부 '콩' 매일 먹으면 '암' 예방

콩 단백질인 루나신(lunasin)이 항암작용및 항염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루나신이 백혈병을 치료하고 당뇨병이나 뇌졸중, 심장질환등 만성장애시 동반되는 염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콩 단백질 50 그램을 5일간 섭취한 남성을 대상으로 한 3종의 연구결과 루나신이 풍부한 콩 식품이 이 같은 건강상 이로움으로 인해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연구팀은 "루나신이 암 발병과 연관된 효소인 topoisomerase 2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백혈병 세포를 죽일 수 있으며 NF-kappa-B라는 염증을 유발하는 생화학적 연쇄과정과 연관된 중요 표지자 활성 역시 줄이거나 차단하는 항염작용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체내 염증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과 6 역시 크게 줄이며 특히 인터루킨-6를 줄이는 효과는 매우 크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어 연구팀은 "매일 루나신이 풍부한 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만성 염증을 줄여 당뇨병등 만성질환과 각종 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인체에 가장 도움이 되는 루나신 섭취량이 얼마인지를 규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2009.1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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