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6. 10:31
전직 북파공작원(HID)과 특수 첩보부대 출신 등의 모임인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이 현충일을 앞둔 5일 오후 촛불문화제가 예정된 시청 앞 서울광장에 소형 태극기와 전사자들의 위폐를 설치하자 한 백발의 노인이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특수임무수행자회는 "임무수행 중 전사해 본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동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5일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특수임무 전사자 합동위령제'을 열 계획"이라고 밝혀 공휴일과 주말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될 촛불문화제에 참가하는 시민들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자율 규제' 요청에 맞서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5일부터 7일까지 72시간 '릴레이국민행동'을 진행한 뒤 6.10 항쟁 기념일인 오는 10일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노컷뉴스 2008-06-05 18:32:36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46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