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정보/노인성질환
부정맥, 치매와 연관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8. 14:45
미국 인터마운틴 헬스케어(Intermountain Healthcare)의 전기생리학자 재리드 번치 박사는 헬스케어 산하 20개 병원의 환자 3만7천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70세 이하의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5년 안에 혈관성 치매 등 각종 형태의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일반인들에 비해 187%, 이 중 노인성치매 위험은 1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심방세동과 치매가 겹친 사람은 5년 안에 사망할 위험이 평균 61% 높았다. 모든 형태의 치매 중 약 80%가 노인성치매이다.
심방세동이 치매의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처럼 심방세동이 치매와 관련이 있는 이유는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번치 박사는 말했다.
하나는 심방세동과 치매가 모두 고혈압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고혈압은 심장기능을 떨어뜨려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고 따라서 뇌세포들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또 하나는 심방세동과 치매가 모두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질병 모두 염증증가의 지표인 C-반응성단백질(CRP)이 증가한다.
마지막으로 두 질환 모두 준임상적 뇌졸중(sub-clinical stroke)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니 뇌졸중이 장기간 반복되면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부정맥학회(Heart Rhythm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매일경제 2009.05.18 10:29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17&cm=%EA%B8%B0%EC%97%85%C2%B7%EA%B2%BD%EC%98%81%20%EC%A3%BC%EC%9A%94%EA%B8%B0%EC%82%AC&year=2009&no=282926&selFlag=&relatedcode=&wonNo=&sID=501
--> 치매노인 100만명시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