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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독거노인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21. 11:45
경기도 성남시는 독거노인의 집 안에 감지센서를 부착해 동작.출입.환경 등을 감지할 수 있는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시(市)는 성남시 독거노인 1천500명의 집 안에 출입감지, 활동감지, 전기사용감지, 화재감지, 가스누출감지 등의 환경센서를 부착한 뒤 성남시노인보건센터 상황실에서 독거노인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만일 독거노인의 집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생활관리사와 소방관이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위급상황에 맞는 안전조치를 하게 된다.

성남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는 U-IT 확산사업 공모에 참여,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4억원과 시비 5억원 등 9억원이 투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거노인 U-Care 시스템이 실행되면 관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U-방문간호, 원격건강모니터링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U-Care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2008.06.20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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