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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음악분수 가동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0. 17. 11:50
선율타고 치솟는 형형색색 '물의 춤'
성남아트센터에 음악분수가 세워졌다.
성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부터 음악분수 설치 기념 분수음악회를 열고 음악분수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 설치된 분수는 길이 16m, 폭 3.5m에 160개 노즐과 160개의 LED조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 30m 높이로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
오케스트라를 형상화해 설치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오른, 팀파니, 하프 7개 악기 노즐은 그 악기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보여줌으로써 클래식부터 팝, 재즈, 가요, 동요에 이르기 까지 모든 장르의 음악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3주년과 음악분수 설치를 기념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분수음악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브라스 밴드 '미스터 브라스'와 아르헨티나 탱고팀 '앙드레 탱고' 의 공연이 펼쳐진다.
18일에는 각각 목관앙상블 '클래시'와 댄스뮤지컬 '섹시 바운스'가, 19일에는 일렉트로닉 밴드 '포엠'과 퓨전재즈밴드 '아리랑밴드'가 음악분수 연출 곡을 직접 연주하는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밖에 시민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방문화클럽 '한국블루그래스 음악클럽'과 '여섯줄사랑'이 18일과 19일 각각 출연, 포크송 등을 들려준다.
성남문화재단은 주중에는 공연시작 전 30분, 주말에는 공연 종료 후 30분 가량 음악분수를 가동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 이종덕 사장은 "이번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아담하지만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며 "성남아트센터가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일보 2008.10.16 20:47
http://news.itimes.co.kr/Default.aspx?id=view&classCode=401&seq=337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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