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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구도심에 찾아온 신세계 이마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7. 08:21


성남 구시가지에도 이마트가 들어선다. 신세계건설은 성남의 구도심이자 행정중심지인 수정구 태평동에 건설 중인 ‘신세계쉐덴주상복합’의 지하 1~2층에 이마트를 입점키로 하고 최근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쉐덴주상복합은 지하 6층, 지상 14층에 연면적 9만1,153.28㎡ 규모로 아파트 182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이마트가 입점하는 지하 1~2층은 1만8,012㎡ 규모다. 평일 1만 명, 주말 2만 명의 예상 고객수를 고려해 1,100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을 확보해 성남 구시가지에서는 가장 크고 유일한 독립 할인매장으로 탄생하게 됐다.

신세계쉐덴주상복합의 입지는 성남의 구도심 상권으로서 성남시청이 바로 인접해 있고 학원, 금융, 의류판매 등 다양한 업종이 모인 거대상권이나 분당 판교에 비해 저개발된 상태로 2006년부터 성남시가 도심순환개발을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이마트의 이번 성남 진출은 대형할인점을 가기 위해서 그 동안 분당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성남 구도심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성남시청이 이전하고 그 자리에 시립병원이 들어서기로 확정돼 신세계쉐덴주상복합을 중심으로 고층건물의 타운형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 성남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로의 진입이 수월하고 판교, 송파 신도시가 가깝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신세계쉐덴주상복합 지상 1층 상가는 오는 9월 분양 예정으로 할인점인 이마트와 중복되지 않는 의류아울렛, 푸드코트 등 브랜드형 멀티 쇼핑몰로 꾸며질 예정이다. (031)889-7000

CNBNEWS 2008.07.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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