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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기관소유 미사용 토지 ‘무상임대 공원’으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9. 08:48
수원시는 도로변 주요지점에 위치한 미활용토지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공원 녹지로 활용가치가 높은 토지를 무상으로 확보해 공원으로 만들어 오고 있다. 녹지기본계획에 따른 광교산과 칠보산을 잇는 대형 녹지축을 연결하기 위해 장안구에 있는 경기도수원교육청,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원북중학교 등 3개 기관의 담장을 철거 후 115,000㎡에 개방형 그린타운을 지난 2006년 완공해 동서녹지축의 근간을 마련했으며 잔여구간인 국가보훈처 토지 4,395㎡도 무상사용 협약을 이끌어 내 광교산을 잇는 녹지축 연결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광교산 입구 경기대학교 부지 13,000㎡를 이용해 광교산 제2의 만남의 광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공정율이 30%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광교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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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NB뉴스 |
이와 함께 서둔동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는 미사용 토지 4,101㎡를 무상이용을 승인해 줘 시는 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해 가로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토지인 서울농생대부지 320,160㎡와 아주대학교 부지 10,000㎡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 끝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수목원이 있는 농대 생태공원은 서울 농생대 측과 수원시간 회의를 통해 MOU협약체결 의사를 밝혔으며 예산부담방법과 사업추진주체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나 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어 조만간 합의점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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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CNB뉴스 |
광교로 입구 115,000㎡의 그린타운 조성에 이어 시가 토지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성균관대, 농촌진흥청, 국가보훈처 토지 27,380㎡에 대해 공원화 사업을 올해 안에 추진하게 되었으며 서울농생대와 아주대 소유토지 330,160㎡도 협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총487,057㎡에 달하는 미활용토지를 이용한 공원화사업을 무상이용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토지보상시 투입될 2,435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은 “앞으로도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불필요한 토지를 찾아내 무상이용방식의 공원화 조성사업을 추진해 공원율을 높여 도심속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NEWS 2008.07.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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