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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망포동 ‘방죽어린이공원’ 개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5. 7. 17:56
태장초교 어린이와 주변상가 이용객의 휴식공간으로
3대(代)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죽어린이공원은 노인에게는 방죽쉼터를 조성하여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아버지에게는 야외 체력단련 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하여 건강과 윌빙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는 조합놀이대를 설치하여 모험심과 창의성을 길러 주도록 해 지역 주민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조합놀이시설을 포함해 육각정자, 연식파고라, 등의자. 앉음벽을 설치하고 음수대도 설치해 이용주민의 편리를 도모하고 주변경관을 고려해 조형소나무와, 금송,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왕벚나무, 이팝나무, 영산홍, 낙상홍을 이용하여 계절마다 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공원은 특히 태장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생들이 쉬는 시간과 귀가 시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여 건전한 여가시간과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주변의 상가에서 가족단위의 외식 후 공원에서 휴식과 담소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고려해 공원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수원시는 현재 어린이공원이 총211개소중 158개소를 새로 정비해 75%로의 조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노후한 어린이공원을 매년 2~3개소씩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평일에는 정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주말, 휴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황실 근무체제를 유지해 공원이용에 른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만석공원 등 40개 근린공원 관리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1일 1~2명이 상황근무에 임하고, 공원청소원 22명, 녹지관리인력 16명, 화장실 관리원 41명, 불법행위 단속 4명, 공원관리원 7명 등 총 91명이 체계적인 공원서비스 요원으로 새로 태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공원에서 시행하는 각종행사 안내 및 정보제공으로 시민휴식공간인 공원의 이용율을 높이고 공원내 주요시설물인 야외음악당, 화장실, 기타 건축물 등에 대한 감시체제도 강화하고 소방서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공원 시설물 보호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변 공원을 활용해 생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통초등학교 등 12개교 2,982명을 대상으로 만석공원, 서호공원, 영통중앙공원, 머내생태공원에서 숲해설가와 곤충전문가를 초빙해 생태교육을 실시해 도시환경에 익숙한 학생에게 자연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을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 이용호 공원과장은 “앞으로도 공원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자세로 조성하고 관리해 나감으로써 시민이 편히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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