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영통1동 ‘사랑의 복달임’ 행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기원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과 영통1동 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매탄2동 복달임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외롭게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미화원, 노인회장 등 70여명을 주민센터로 초청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점심식사로 대접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영통1동 주민센터는 평소 영양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독거노인과 수급자 30명과 환경미화원 6명을 초청해 관내 유선종합건설에서 제공한 삼계탕과 수원농협 하나로마트 영통로점에서 협찬한 수박으로 복달임 음식을 대접하고 관내 경로당 12개소에는 직접 방문 ‘사랑의 수박’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특히, 영통1동 복달임행사는 매월 직원들이 조금씩 모아온 상조회 기금으로 이번 나눔의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공직자가 먼저 “효”와 “사랑 나눔”을 솔선수범해 보임으로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음식만들기 등 무더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녀회원들은 “복날을 맞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노인 분들을 보니 우리 부모님께 음식을 대접한 것처럼 기쁘고 뿌듯하다며 어느 해 보다도 무더운 금년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기자 / 2008-07-19 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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