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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3회 실버가요제 개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3. 16:30

지역내 소문난 할아버지 할머니 명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실력을 겨루는 제3회 수원실버가요제가 오는 5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단에서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등에서 후원하는 수원실버가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가득한 수원의 효 정신을 높이고 가족간의 사랑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본선 무대를 밟을 16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대한노인회 수원시 각 구지회에서 추천한 남녀 노인 각 2명씩으로 선발됐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회는 인기개그맨 엄용수 씨가 맡을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가수 윤묘중, 이관희, 현칠, 예진과 국악인 박경원, 이옥순이 공연을 펼친다. 또 대회 중간에는 초청가수로 현숙(오빠는 잘있단다), 이수미(여고시절), 김용국(똑순이), 정도원(해바라기, 내잘못이야), 최영화(사랑했는데, 거짓말장이)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고령 참가자로는 권선구의 이대수 할아버지(79)가 ‘모르고’를 열창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2009.09.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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