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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새해맞이 타종행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2. 18. 15:55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경제침체로 인해 시민 모두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의 ‘09년 기축년 새해를 맞는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110만 수원시민의 마음을 모으는 축제 한마당이 31일 저녁 화성행궁 일원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오는 31일 밤부터 새해인 1일 새벽 0시30분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제야 및 신년맞이 행사는 예년보다 더 의미가 깊다. 바로 ‘09년이 수원시가 시로 승격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사람으로 치면 회갑을 맞는 셈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비좁고 접근이 힘든 팔달산 정상에서 타종행시를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행궁광장 공사가 완료되고 종각인 여민각이 건립돼 수원 화성의 중심에서 열리게 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2008 CNB뉴스
이날 제야행사에는 약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도 참석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제야음악회에 홍경민, 전영록, 이은하, 신형원 등 인기가수 출연, 먼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8시30분부터는 1부 식전 행사로 청소년들을 위한 한마당 및 락밴드 공연이 열린다. 인디밴드 랜덤, 아카펠라 사과나무, 수원하모니 밴드, 썸타임즈, The Key, 그리고 안성녀, 이승희, 최수진 등 수원지역 가수들이 나와 분위기를 북돋운다.

10시30분부터 열리는 2부는 제야음악회로서 송년 및 새해맞이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가수인 홍경민, 전영록, 이은하, 신형원과 밴드, 연변가수인 김응, 리정숙, 도립무용단, 3인조 팝페라 그룹인 오페레이디 등이 출연해 축제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09년 새해가 시작되는 0시부터는 광장 앞 종각 여민각에서 33회의 경축타종이 실시되고 타종이 끝나는 0시20분경부터 새해를 축하하는 불꽃축제가 시승격 60주년을 맞는 수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수원역 광장에서도 ‘08 아듀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9시부터는 힙합그룹과 지역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며, 커플게임과 비보이 공연, 락밴드, 재즈밴드, 매직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사로 인해 당일 밤 11시부터 1일 새벽 1시까지 2시간동안 종로 주변 도로가 통제 되므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2008-12-18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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