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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를 아시나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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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와 뇌 기능을 촉진하는 항산화제로 가득하다.) |
슈퍼푸드라는 이름은 영양학의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쓴 책 '슈퍼푸드'(SuperFoods Rx: Fourteen Foods That Will Change Your Life)에서 비롯됐다.
프랫 박사에 따르면 슈퍼푸드란 ▲맛 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하며 ▲지난 수세기에 걸쳐 영양가가 입증된 것이어야 한다. 공식적인 정의 같은 것은 없다.
그렇다면 프랫 박사가 말하는 슈퍼푸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계피를 예로 들어보자. 계피는 당분이 혈류로 다량 흡수되는 것을 완화한다. 따라서 몸무게가 느는 것을 다소 막아주기도 한다. 더욱이 계피는 소염제 역할도 해 노화를 늦추는 데 한몫한다. 칼로리는 없다.
초콜릿도 슈퍼푸드에 속한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초콜릿이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열매를 말한다. 프랫 박사는 "카카오 함량이 70% 미만인 것은 영양학적으로 별 가치 없다"고 귀띔했다.
카카오에는 심장병을 예방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 말고도 마그네슘, 철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페닐에틸아민이 함유돼 있다.
최근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에 소개된 슈퍼푸드 10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초콜릿 카카오 함량이 70% 미만인 것은 영양학적으로 별 가치 없다. 카카오에는 심장병 위험을 줄여주는 오메가3 지방산 말고도 마그네슘, 철분,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페닐에틸아민이 함유돼 있다.
◆메밀꿀 일반적으로 꿀은 고혈당 음식이다. 하지만 메밀꿀은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킨다. 더욱이 메밀꿀에는 뇌와 심장 기능을 향상시키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항균성도 갖고 있다.
◆아보카도 1가(價)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관의 막힘을 예방한다. 소화를 촉진하는 섬유질은 물론 칼륨(고혈압 예방), 비타민 B(피부 건강과 근육 상태 향상), 비타민 E(심장혈관질환 예방), 비타민 K(뼈 건강에 도움)도 풍부하다.
◆서양호박 서양호박에는 백내장·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물론 세포 파괴를 막아주는 카로티노이드 같은 항산화제가 들어 있다.
◆홍차 홍차에는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겐이 함유돼 있다. 테아플라빈과 테아루비겐은 치매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달걀 흔히들 달걀 하면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떠올렸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일반적으로 달걀 하나에 포화지방 1.5g이 함유돼 있을 뿐이다. 달걀에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비타민 D, 심장과 뇌 건강에 좋은 콜린, 모발·손톱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타 미네랄도 들어 있다.
◆계피 계피는 당분이 혈류로 다량 흡수되는 것을 완화한다. 따라서 몸무게가 느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더욱이 계피는 소염제 역할도 해 노화를 늦추는 데 한몫한다.
◆토마토 페이스트 염분이 전혀 없거나 염분 함유 수준이 낮은 토마토 페이스트는 리코핀을 농축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천연 유기 화합물인 리코핀은 피를 맑게 하고 전립선암 같은 특정 질환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냉동 블루베리 냉동된 것이든 아니든 블루베리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와 뇌 기능을 촉진하는 항산화제로 가득하다. 기억력과 관계 있는 뇌세포 수를 늘리는 데도 효과가 있다.
◆고추냉이(와사비) 생선회에 곁들이곤 하는 고추냉이는 궤양·충치·혈전·기침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항균작용도 갖고 있다.
아시아경제 2008.08.13 17:00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jsp?idxno=380815§ion=S1N6§ion2=S2N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