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산업 모든 것!"…'시니어·장애인엑스포' 내달 개막

9월 3~6일까지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열려…200여개 업체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산업 및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킨텍스(KINTEX, 대표이사 한준우)는 '2008 시니어&장애인 엑스포'(www.sendex.co.kr)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가족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실버산업 관련 전시회 중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200개 업체에서 45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무엇보다 올해는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관련 3개 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존의 고령친화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장애인 재활보조기기로 전시 영역이 확대됐다.

전시회는 크게 고령친화용품과 복지용구, 재활 보조 공학기기, 건강 케어 및 용품, 주거설비와 실버타운, 복지, 요양, 의료 서비스 그리고 여유로운 노년 생활을 위한 금융, 레져 관련 품목들로 구성돼 전시된다.

주관사인 킨텍스는 올해 전시회에 3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련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킨텍스 한준우 대표이사는 "올해 '시니어&장애인 엑스포'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이후의 첫 전시회라는 시기적 특성을 지닌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엑스포가 올해를 기점으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 산업 전시회로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며 국내의 고령친화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8 시니어&장애인 엑스포'는 전시회 기간 내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첫째 날인 'Healthcare Day'(9.3)에는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각종 세미나가, 둘째 날인 'Business Day'(9.4)에는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국제 세미나 등이, 세째 날인 'Able Day'(9.5)에는 장애인과 재활, 보조공학 관련 행사가, 마지막 날인 'Senior Day'(9.6)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서 보여주는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 개최되는 '2008 시니어 포토모델 선발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50명의 남녀 어르신들이 다양한 포즈 사진 촬영을 거쳐 최종 16명의 시니어 모델이 선발될 예정이다.

휠체어를 탄 채로 다양한 운동경기를 펼치는 장애인 휠체어 좌식배구, 배드민턴, 펜싱, 스포츠 댄스 등을 직접 시연해보이는 행사도 전시장 내 부대행사장에서 날마다 개최된다.

이밖에 고령친화용품의 복지용구 사용과 관련한 세미나,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의 기능 재정립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매일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Able Day'인 내달 5일에는 '2008 국제보조기구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참신한 보조기구 및 아이디어를 선발하는 '제4회 2008 보조기구 공모전'도 전시회 기간에 함께 소개 된다.

시니어&장애인 엑스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토요일은 5시 마감) 입장료는 무료이다.

전시회 관련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ndex.co.kr) 또는 사무국(031-810-81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버케어뉴스 2008.08.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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