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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엔 공기 청정기와 가습기 대신 식물을 키우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14. 19:39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이 필요한 ‘거실’
가족들이 가장 오랜 시간 머무는 거실은 공기 정화가 되는 잎이 큰 식물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공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은 대게 열대지방이 원산인 잎이 크고 넓은 관엽식물. 잎 뒷면의 기공이나 뿌리 등이 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습도를 조절한다. 추위에 약하므로 베란다에 두는 것은 피하고 화분 위 흙을 만져봐 마르면 물을 주는데, 평균 5~7일에 한 번 꼴이다.
추천 식물_남친, 대나무, 대만고무나무, 관음죽, 야자류, 파키라, 떡갈잎고무나무, 폴리시아스 등
산소 공급이 중요한 ‘침실’
잠을 자는 침실에서는 밤에 산소를 내뿜는 다육식물이 좋다.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으므로 한두 달에 한 번씩,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저녁 6시 이후에 물을 준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놓아둔다.
추천 식물_알로에, 에케베리아, 자려전 등 다육식물
다양한 기능의 식물이 필요한 ‘아이의 방’
식물의 녹색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뇌 안의 알파파를 증가시켜 뇌 기능의 활성을 돕는다. 화시키기 때문. 아이가 쉽게 호흡기 질환에 노출된다면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므로 다육식물인 아디안텀 등을 놓아 습도의 지표로 삼는 것도 좋다.
추천 식물_아디안텀 등 다육식물, 습도 높이는 이끼 등
습기를 먹는 식물이 필요한 ‘욕실’
욕실은 습도가 높고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으므로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한다. 습기를 빨아들이는 식물은 욕실 외에 습기가 많은 곳이라면 어디든 놓아두어도 좋다.
추천 식물_싱고니움, 아나나스류, 달개비류, 고사리류 식물, 스파트필링 등
냄새 잡는 허브가 필수인 ‘주방’
식사와 조리를 하는 주방은 세균이 없는 인공토양을 이용하고 화분 표면을 조약돌이나 유리구슬 등으로 덮어 마무리해 보기에도 예쁘게 만들어보자. 요리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는 새싹 식물, 냄새를 잡아주는 허브류 등이 좋다. 새싹 식물은 굳이 물 빠짐이 필요 없으므로 간단하게 일반 컵에 씨앗을 심어 키워도 된다.
추천 식물_페퍼민트 등 허브 식물, OOO 등 새싹 채소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
가장 어둡고 추운 현관에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도 잘 견디는 식물을 두자. 아이비의 경우 한 줄기를 잘라 물에만 담가도 금방 뿌리를 내리고 번식하므로 현관에 두면 좋다. 아이비는 공기 청정효과도 뛰어나다. 공간이 좁을 경우 벽걸이 등을 이용해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시도해보자.
추천 식물_아이비, 싱고니움, 스킨답서스, 고사리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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