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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눈/대장 건강 관리법 4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23. 17:12
오랜만에 모이는 친척들과 먹는 밥 한끼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추석이다. 그러나 짧은 연휴 기간 동안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과 과음, 과로가 누적돼 신체리듬이 무너지기 쉽다. 특히 눈이나 대장항문 부분은 피로에 예민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원장과 대항병원 치질클리닉 이재범 과장의 도움말로 추석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하나, 부침개 기름 눈에 튀었을 때 압박하거나 문지르지 마세요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차례 음식 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특히 튀김이나 부침과 같은 요리 중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물기가 많은 음식을 넣으면 갑자기 기름이 튀면서 얼굴 부위, 특히 눈에도 기름이 튈 수 있다. 기름이 눈에 들어가면 뜨거운 기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과 함께 심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보통 눈에 기름이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눈을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오히려 각막 손상이 더 심해져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에 뜨거운 기름이 튀면, 일단 인공 눈물이나 식염수, 없을 경우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빠른 시간 내에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둘, 장시간 운전·밤샘 놀이·5010 원칙 지키고 스트레칭 하세요
막히는 귀성길 장시간 운전과 친척들과 밤새워 나누는 담소, 놀이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눈이 피로해지면, 눈이 충혈되고 따가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고,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안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일단 장시간 눈을 사용할 경우에는 꼭 50분 운전, 10분 휴식의 ‘5010 원칙’을 지켜 눈의 피로를 그때그때 완화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장시간 운전은 좁은 공간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만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문주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이 생겨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 휴식을 하는 막간을 이용해 자주 신선한 공기를 쐬며 옆구리 운동이나 무릎 굽히기 등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셋, 신종플루만큼 유행성 눈병도 조심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전염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함께 가을철이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기며, 충혈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일단 감염된 사람과는 수건이나 침구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이미 감염된 사람은 약물 치료와 함께 자주 차가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넷, 치질 악화시키는 과음·과식 주의하세요
명절 때는 그동안 없던 변비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다. 장거리 운전과 수면부족 등으로 인한 명절 피로로 생활리듬이 깨지고 화장실을 제 때 못 가 배변욕구는 있지만 변이 나오지 않아 통증이 심한 경련성 변비가 유발된다. 배에서 소리가 나고 배가 차며 만지면 아픈 것이 주된 증상이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양상추, 당근, 오이 등 물에 잘 녹는 부드러운 섬유질을 물과 함께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과음으로 인해 지병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술을 마시면 항문혈관이 팽창돼 항문의 피부,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치질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의 알코올 성분은 항문주위의 출혈을 일으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9.09.23 16:10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253722087&cp=nv
◇하나, 부침개 기름 눈에 튀었을 때 압박하거나 문지르지 마세요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차례 음식 마련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마련이다. 특히 튀김이나 부침과 같은 요리 중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물기가 많은 음식을 넣으면 갑자기 기름이 튀면서 얼굴 부위, 특히 눈에도 기름이 튈 수 있다. 기름이 눈에 들어가면 뜨거운 기름에 각막이 화상을 입어 통증과 함께 심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보통 눈에 기름이 들어가면 반사적으로 눈을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게 되는데, 이때 오히려 각막 손상이 더 심해져 찰과상을 입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에 뜨거운 기름이 튀면, 일단 인공 눈물이나 식염수, 없을 경우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하고 빠른 시간 내에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둘, 장시간 운전·밤샘 놀이·5010 원칙 지키고 스트레칭 하세요
막히는 귀성길 장시간 운전과 친척들과 밤새워 나누는 담소, 놀이는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눈이 피로해지면, 눈이 충혈되고 따가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안구건조증이 올 수 있고,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다른 안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일단 장시간 눈을 사용할 경우에는 꼭 50분 운전, 10분 휴식의 ‘5010 원칙’을 지켜 눈의 피로를 그때그때 완화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장시간 운전은 좁은 공간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만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항문주위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이 생겨 치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 휴식을 하는 막간을 이용해 자주 신선한 공기를 쐬며 옆구리 운동이나 무릎 굽히기 등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셋, 신종플루만큼 유행성 눈병도 조심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그만큼 전염성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게 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종플루와 함께 가을철이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도 조심해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이 충혈되고 눈곱이 많이 생기며, 충혈이나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견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유행성 각결막염은 일단 감염된 사람과는 수건이나 침구 등을 함께 사용하지 말고,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다. 이미 감염된 사람은 약물 치료와 함께 자주 차가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명절 때는 그동안 없던 변비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다. 장거리 운전과 수면부족 등으로 인한 명절 피로로 생활리듬이 깨지고 화장실을 제 때 못 가 배변욕구는 있지만 변이 나오지 않아 통증이 심한 경련성 변비가 유발된다. 배에서 소리가 나고 배가 차며 만지면 아픈 것이 주된 증상이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양상추, 당근, 오이 등 물에 잘 녹는 부드러운 섬유질을 물과 함께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과음으로 인해 지병이 악화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술을 마시면 항문혈관이 팽창돼 항문의 피부,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치질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술의 알코올 성분은 항문주위의 출혈을 일으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9.09.23 16:10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253722087&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