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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특별기획 연극 '처인부곡 신화' 공연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5. 14:22

대 몽고항쟁의 역사적 전투 처인승첩을 토대로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창작극 '처인부곡신화'가 5일 오후 7시30분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무료 공연된다.

용인예총 소속 용인시 연극협회가 주최하고 극단 '유리' 가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김동숙 작가의 창작극에다 김창율(극단 유리 대표) 연출, 신규순 안무, 김지선, 임수진, 진윤석 등 극단 유리 단원들이 출연한다.

'처인부곡 신화'는 777년전, 고려시대 1232년 몽고의 제2차 침입 당시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일원 처인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전투를 근거로 덕보와 꽃님이의 사랑 스토리를 신화적으로 접목해 만든 창작극이다.

처인부곡에 살던 민초들의 선한 삶과 전쟁의 참상을 대비하면서 조국애와 사랑 등 갈등을 통해 당시 고려인들의 삶과 애환을 승화시켰다.

이미지극의 드라마기법을 활용해 가족 모두가 볼 수 있는 판타지 동화 같은 연극으로 꾸몄다. 한국무용, 퓨전국악 등 춤과 노래, 음악이 풍성하다.

용인지역 연극인들로 지난 1997년 창단된 극단 유리는 2006년 제24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대상, 연출상, 무대미술상,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관람 문의: 용인 예총 031-337-1333

뉴시스  2008.11.05 13:05

http://www.newsis.com/country/view.htm?cID=&ar_id=NISX20081105_000054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