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폭염대비 건강관리 예방대책 수립

경기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대비 건강관리 예방대책 추진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지원반을 중심으로 9월말까지 폭염대비 시민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홀몸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내 병의원, 약국 모니터망 재구축 ▲올바른 손씻기 실천 홍보 ▲ 설사환자 신고센터(031-324-4942) 운영 ▲주거밀집지역 및 취약지역 집중 방역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 대상으로는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체크를 실시한다.

현재 65세 이상 홀로어르신 350여명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을 활용해 폭염대처 행동요령, 응급처치 요령 등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내 어린이 대상으로 보건소 2층 영양정보실에 손씻기 체험장비, 뷰 박스를 설치하고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에는 위생관리가 최우선"이라며 "시민들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2008.07.10 18:2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3D&mid=sec&sid1=102&sid2=256&sid3=413&oid=003&aid=000218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