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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별빛 새말어린이공원 개성 있게 변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15. 08:13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오세동)는 풍덕천동 일원에 자리한 별빛, 새말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비 6억3000여만 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2개 공원에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3700여주의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놀이·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온 가족 쉼터로 바꿨다.

또한 별빛 공원에는 별빛의 흐름을 디자인 컨셉으로 살리고 새말공원은 작은 조각공원으로 특성을 살리는 등 개성 있게 꾸몄다. 정평초등학교 옆에 자리한 1900여㎡규모의 별빛공원에는 소나무 외 19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합놀이대, 사각파고라, 목재데크, 체력단련시설, 바람개비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특히 공원 부지 바닥에 점토블럭, 고무칩, 화강석 판석 등의 포장재로 별빛의 흐름과 꽃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2900여㎡ 규모의 새말공원에는 소나무 외 13종 총17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합놀이대, 놀이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했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한 공원인 점을 감안해 가족, 사랑, 맷돌, 수반 등 10여종의 소형 조각을 곳곳에 배치, 도심 속 문화 숲의 느낌을 살렸다. 또 ‘낮에 보는 별자리’ 등 과학을 테마로 한 놀이시설 3종을 설치해 기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로프 위주로 된 독특한 구조의 암벽타기 형 조합놀이대는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시설이어서 벌써 인근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원 내 주 산책로에 심겨진 느티나무 하부에 수목등을 설치, 분위기 있는 야간 경관도 틈틈이 보여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원들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