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여름방학 프로그램 "알차네"

병영체험, 치어리딩, 연극교실, 마술배우기, 보컬교실... 청소년수련관과 예절교육관 등 경기도 용인지역 청소년시설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들이다.

학교에서는 만나기 힘든 다양한 강좌가 학교 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8가지 강좌를 내놓았다. 디카활용, 영화논술교실, 캐릭터그리기, 방학미술숙제, 치어리딩교실, 보컬교실, 엑슬라이더, 연극교실 등이다.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과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청소년수련관 3층 문화교육사무실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디카활용, 캐릭터그리기, 보컬교실은 초중고생 모두 참여 가능하며 치어리딩교실은 초등학교 1~4학년, 초교 5학년~중학교로 나눠 진행한다. 나머지 강좌는 초등학생이 대상이다. 수강료는 1만5천원~2만원.(문의 ☎ 031-324-9955 내선 311)

◇예절교육관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예절학당'이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6기에 걸쳐 개설된다. 1기당 하루 2시간씩 4일 과정이다.

수지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1기인 7월28~31일 강의는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진행한다.

한복 바르게 입기, 절 배우기, 사자소학, 생활한자 읽고 쓰기, 다례, 다식 만들기, 조상 받들기, 편지쓰기, 인절미 만들기 등 생활에 필요한 예절과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예절교육관 홈페이지(ye.yonginsi.net)를 통해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참가비 무료.

◇신갈 청소년문화의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시 비룡교육대에 들어가 1박2일을 머물며 병영생활을 체험하고 극기훈련도 받는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5만원.

8월14일부터 3박4일간 내고장의 문화재를 걸어서 답사하는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생각쟁이 글쟁이' '만들고 오려보는 조선시대' '내가 만드는 2학기 과학교과서' '뎃생' '도자기 만들기' '벨리댄스' 등 초등학생을 위한 강좌가 개설된다.(문의 ☎ 031-284-5605)

◇청소년상담센터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 ▲진로탐색:난 커서 뭐가 될까 ▲셀프리더십:스스로 크는 사람 ▲인터넷 똑소리 나게 하자 등 4가지 상담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은 집중이 힘든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집중력 향상 방법, 집중력 게임 등을 알려준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7월24일과 25일 진행하며 진로 관련 심리 검사와 직업 정보를 알려준다.

셀프 리더십 강좌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19일 하루, 인터넷 관련 강좌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8월11일부터 나흘간 열린다.(문의 및 신청 ☎ 031-324-9300~1)

매일경제 2008.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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