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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할머니 자원봉사자 789명 추가 배정-경기도교육청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5. 08:15

경기도교육청이 육아 경험이 풍부한 789명의 중·고령 여성들을 종일제 유치원 자원봉사자로 25개 지역교육청에 추가 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활동을 원하는 50~60대 여성은 5일부터 8일까지 해당 지역교육청 유아교육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자원봉사자로 채용되면 종일제 운영 유치원에서 동화책 읽어주기, 기본생활습관 지도, 급식 및 간식 준비, 교실 정리정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차로 지원봉사자 97명을 지역교육청에 배정해 교육활동 보조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할머니와 함께 꿈을 키우는 2008년 제2차 3세대 하모니 교육'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중.고령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또 유아에게는 친할머니처럼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유아들을 돌봄으로써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요구되는 중.고령 유휴 여성 인력의 활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아들에게 할머니들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 그리고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세대간 교류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2008.07.04 16:19

http://www.newsis.com/country/view.htm?cID=&ar_id=NISX20080704_000821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