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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경기도 노인일자리박람회’ 개최

´2008 경기도 노인일자리박람회´ 가 경기도 주최로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KINTEX 전시장 3홀에서 개최 된다.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9.9%로 2000년에 비해 2.7% 증가했고, 평균 수명은 79.1세로 OECD 평균 수명인 78.9세보다 길어 한국이 고령화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나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도는 2008년 6월말 현재 전체 인구가 1119만 4861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89만 7593명(8.02%)에 달한다.
이에 ‘2008 노인일자리박람회’는 건강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들의 구직환경 조성 및 노인들의 일하는 분위기를 통한 경제, 사회 분위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된다.

무엇보다 올해에는 500명 이상 채용 가능한 큰 규모로 노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생산품전시, 동화구연대회, 진로 적성검사, 안과검진(돋보기제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취업의 장이자 어르신들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목적인 실질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약 5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며,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박람회 현장에서의 취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노인 취업 장려를 위해 경기실버인력뱅크를 중심으로 구인업체 및 구직희망노인에 대한 DB구축을 통한 사후관리체계의 일원화를 확립한다.

또한 다음달 4일 오전 KINTEX 2층 회의실에서는 ´경기도의 효율적인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체계 구축과 시장형 노인일자리 확보방안´ 이라는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노인일자리창출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을 위해 진행되며, 토론내용은 ‘2009경기도 노인 정책 방향성’에 반영될 예정이다. 포럼 당일 노인일자리들의 사례 발표 및 사례집을 배포된다.

단순 일자리 정보 제공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참여를 확대해 줄 부대 행사도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의 구인활동을 돕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제공하는 ‘문화체험관’, ‘동화구연 경진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데일리안  2008.08.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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