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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치료제' 노인층 복용 '사망'위험 높아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8. 24. 11:25
24일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이 '미노인의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전통적인 1세대 정신치료약물을 복용한 노인들이 비전형적인 2세대 정신질환제를 복용한 노인들에 비해 심혈관질환과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고전적인 정신질환 약물이 노인층에 있어서 비특이적인 정신질환 약물보다 안전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인환자들은 정신장애 증상으로 인해 정신질환 약물을 흔히 처방받아 복용하는 바 의료진들은 최근 1세대 정신질환제보다 부작용이 더 적은 2세대 약물 처방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2005년 발표된 연구결과 이 같은 2세대 약물이 치매를 앓는 노인 환자에서 사망위험을 6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2세대 정신질환제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바 당시 연구에서는 1세대 약물까지 조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노인 환자에서 1세대 약물 역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히며 확증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08.24 10:54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2&no=6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