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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용 자동 소변처리기 나왔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31. 11:02
ㆍ한메딕스 ‘케어클린 3000’

거동이 불편해 주로 누워 있는 노인이나 환자들에게 소변처리는 가장 큰 문제로 손꼽힌다. 주로 기저귀나 도뇨관을 사용하고 있으나 비싼 기저귀 값은 물론 욕창, 2차 감염 등 심각한 부작용 문제가 고질적인 숙제로 남아 있다.


의료기기업체 한메딕스(대표 김경훈)는 치매나 중풍 등 와병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는 개인용 자동 소변처리기 ‘케어클린 3000’(사진)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현직 의사가 병원 현장에서 보고 느낀 환자와 간병인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이 제품은 간단한 집뇨컵 만을 팬티 속에 착용해 광센서가 소변을 자동으로 인식, 즉각 흡입하고 비데 기능을 통해 청결을 유지시켜 준다.

회사 측은 “욕창이나 2차 감염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미국·일본 등 세계 40여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 FDA 승인을 거쳐 미국·일본의 노인요양보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9월3일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시니어&장애인 엑스포’에 출품된다.


스포츠칸 2008.07.30 21:36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07302136316&sec_id=5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