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치매' 예방된다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의식을 명료하게 할 수 는 있지만 기억력 저하나 치매가 발생하는 것으로 부터 뇌를 보호하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가 고령자에서 뇌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이 같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7일 핀랜드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 섭취가 남녀 모두에서 인지능 저하나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연령 50세의 대규모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참여 남성중 75%, 여성중 83% 가량이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반면 남성과 여성의 각각 4%, 1% 만이 전혀 커피를 마시지 않는 다고 답했다.

연구팀이 참여자들이 74세를 넘었을 시 전화인터뷰를 통해 인지능 저하나 치매가 발병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연령이 1세 증가시마다 남녀 모두에서 사고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중년기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노년기 치매나 인지능 저하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심장병이나 당뇨병및 삶에 대한 불만족등은 인지능 저하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9.10.07 07:39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no=100838&cate=12&sub=&tag=&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