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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야외수영장 6곳 이번 주말 개장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6. 23. 14:50

↑ 한강야외수영장 모습.

서울 한강야외수영장(뚝섬, 잠실, 여의도, 잠원, 망원, 광나루) 6곳이 이번 주말 일제히 개장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들 6개 한강야외수영장이 오는 28일부터 8월25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열대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 동안은 운영 시간이 2시간 늘어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등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이 개선돼 올해부터는 티머니카드나 휴대폰 등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광나루와 뚝섬, 여의도, 망원 등 4개 야외수영장에서는 매일 오후 2~4시까지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또 각 수영장별로 낮에는 미니보트, 물고기잡기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밤에는 클래식 음악, 불꽃쇼 등 어른들을 위한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수영장별 이벤트 행사는 씨앤한강랜드 홈페이지(www.cn-hanganglan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한강야외수영장에는 모두 53만7261명이 다녀갔다. 평일 21만3679명(일평균 5623명), 주말 32만3582명(일평균 1만6179명)이 이용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다녀간 곳은 망원수영장(14만3675명)이었고 여의도수영장(12만9278명), 뚝섬수영장(12만5012명)이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여의도수영장은 워터스크린과 물놀이장이 설치돼 테마형 수영장으로 개발되고, 뚝섬수영장은 유수풀과 바닥분수 등이 설치되 이벤트형 수영장으로 탈바꿈 된다"며 "한강야외수영장들이 한층 더 진화해 레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008-06-23 11:18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06231008445732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