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정보/생활, 음식정보

[화제의 책]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7. 25. 12:02
 
근래에 회자되고 있는 질환 가운데 ‘생활습관병’이란 것이 있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 등으로 대표되는 생활습관병은 부적절한 식사, 운동부족, 흡연, 음주와 같은 나쁜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동서양 의학을 동시에 습득한 슈토 히로시는 식사는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약’이자 ‘치료’라는 입장에서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다른세상)을 펴냈다. 이 책은 마늘, 해조류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한편, 거기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와 몸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히로시는 생활습관병을 강의 흐름에 비유한다. 강의 상류가 오염되면 하류에 오염물이 쌓이게 되듯이 나쁜 생활습관에 의해 상류가 계속해서 오염되면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 등이 발병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를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강 하류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오염에 빠지게 되는데,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암 등에 걸리게 된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오늘날 생활이 풍족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또 젊은이와 아이들까지 ‘성인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에 걸리고, 중년이 되면 남녀를 불문하고 80∼90%가 병자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사람들의 식사 습관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저자는 병의 치료와 식사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醫食同源)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권유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2008.07.23 16:10

http://www.fnnews.com/view?ra=Sent1301m_View&corp=fnnews&arcid=0921375725&cDateYear=2008&cDateMonth=07&cDateDay=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