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형스테로이드' 천식 증상 노인 '사망위험' 낮춘다

천식 증상으로 흡입형스테로이드약물 치료를 하는 노년여성들이 이 같은 약물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5년에 걸쳐 사망할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매사스츄세스종합병원 연구팀이 밝힌 지속적인 천식 증상을 앓는 2671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같은 여성중 약 54%가 흡입형스테로이드약물을 사용한 가운데 5년에 걸쳐 총 87명이 사망했다.

이 중 22명은 심혈관질환, 31명은 암, 그리고 34명은 천식을 비롯한 다른 원인에 의해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흡입형 스테로이드 사용이 이 같은 천식 노인에서 사망위험을 42%가량 크게 줄이고 특히 심장관련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65%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부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그러나 흡입형스테로이드사용이 암이나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은 크게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흡입형 스테로이드 조기 치료가 천식 증상 조절이상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09.27 07:52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2&no=65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