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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은 '나이 없는 날'!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9. 3. 10:33
서교동(동장 이영희)는 9월 9일 나이로 인한 문화적 장벽을 넘는 '나이 없는 날' 행사를 마련했다.
젊은이들만의 아지트로 여겨졌던 문화 공간 ‘홍대 앞’이 새로운 주인공들로 가득 찬다.
지난해 처음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서교동주민센터 지역행사로 선보인 이래 올 9월 그 규모와 의미를 키워 전국적인 어르신 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나이 없는 날은 본 행사에 앞서 ‘나이로 인한 문화적 장벽을 뛰어 넘자’는 취지의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인을 뜻하는 한자 ‘舊(옛 구)’의 음을 따 9월 9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 지방의 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의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은 공연 전시 예술시장 전통문화체험 등 각자 준비해 온 프로그램들로 홍대 앞 일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축제 당일 어르신들은 홍대 앞 라이브 클럽과 소극장에서 각각 밴드 공연과 연극 공연,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거리전시, 거리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
또 쉽게 가볼 수 없었던 아트카페나 문화 공간 탐방과 더불어 인디밴드의 거리공연 관람, 댄스클럽에서의 나이 없는 댄스파티로 그 흥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009 나이 없는 날 행사는 한국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마포구의 'Happy-Eye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서교동주민자치위윈회(위원장 최등모)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의 슬로시티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9030911147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