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원센터, 소극장 'KBS 수원아트홀 ' 개관

KBS 수원센터팀(팀장 엄기백)은 KBS 수원센터 편의동을 리모델링한 소극장 'KBS 수원아트홀'을 다음달 4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아트홀은 수원센터가 수원시로부터 소극장 시설을 위한 리모델링 예산 6억원을 유치해 마련한 수원지역의 유일한 소극장으로, 2개층 연면적1080㎡ 규모에 190석의 객석과 별도의 연습실 및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원아트홀은 TV문학관 등 KBS 영상콘텐츠 상영,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수원시에서 기획하는 각종 문화예술 축제, 지역 주민 및 공연 예술인들을 위한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원센터팀은 "수원아트홀, 스튜디오와 오픈세트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청자와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충전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KBS와 수원시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소극장 사업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의 모델케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아트홀의 개관작 '오월에는 결혼 할꺼야'가 8월 3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2008.6.29 15:41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php?idxno=200806291537320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