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예방 ''비타민'' 복용보다 ''손 자주 씻는 것''이 효과적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보다 손을 잘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온이 하강하며 감기와 독감이 시작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감기와 독감 예방을 위해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는 바 12일 독일 건강관리질효과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비타민 보충제 섭취가 손을 자주 씻는 등의 다른 감기 예방법에 비해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타민을 지나치게 섭취시에는 오히려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제의 효과를 과도하게 높이 평가하고 있는 바 수년동안 비타민이 감기을 예방할 뿐 아니라 암 예방기능도 있어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12일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비타민을 비롯한 일부 항산화제가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일부는 조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감기나 독감등의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와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2008.10.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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