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침해 '1336'으로 전화하세요

다음달부터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신고는 ‘1336’에서 단일 접수전화로 통합·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그동안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이원화해 운영하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통합, 단일접수전화인 ‘1336’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공부문 개인정보침해신고는 행안부, 민간부문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이원화돼 접수·처리 해 왔으나, 민원인이 이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아 앞으로는 단일접수전화 ‘1336’에서 모든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히 구제할 계획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개인정보침해 피해자는 신고센터를 통해 상담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피해사실 확인 및 피해보상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피해자가 피해사실 확인을 요구할 경우 행안부 등이 피해사실 확인조사를 실시·시정조치 하게 되며, 민간부문에서 피해보상을 원하는 경우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신속하게 구제·해결할 수 있다.

이에 행안부는 “앞으로 개인정보침해신고 절차 및 권리구제 방법 안내, 상담·신고처리의 유형분석, 침해신고처리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피해구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2008-06-24 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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