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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결식률 21.8% ‘최고’… 복지부, ‘식생활실천지침’ 발표
우리나라 국민 중 29%가 한 끼니 이상을 거르며 이중 대부분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실천지침’을 개정, 4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결식률은 '07년 29.0%였으며, 이 가운데 아침결식률은 21.8%로 점심결식률 5.9%, 저녁결식률 4.2% 대비 4∼5배 높았다.
특히 연령별로는 △6∼11세 11.4% △12∼18세 30.2% △19∼29세 42.5% △30∼49세 22.7% △50∼64세 10.2% △65세 이상 6.0%였다.
또 하루에 한 끼니라도 결식을 하면, 세 끼니를 모두 먹는 경우에 비해 에너지,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등 필수영양소 섭취 부족 발생 비율이 2.5배 정도 높았다. 영양소 섭취 부족 대상자는 비결식자 12.5%, 결식자 30.4%였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식생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성인을 위한 식생활지침(2008년 개정)’을 오늘 열리는 ‘2008 영양의 날 기념 영양교육행사’에서 홍보하는 한편, 이의 이해와 보급을 위해 ‘337운동 캠페인’ 및 관련 엠블럼을 마련,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개정된 ‘성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의 목표를 반영한 4가지 영역(영양소와 식품의 적절한 섭취, 에너지균형과 신체활동, 식품안전성과 영양서비스, 알코올 섭취) 아래, 식생활목표 10항목과 권장사항 3항목, 제한사항 3항목으로 구성됐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목표]
1. 에너지와 단백질은 권장량에 알맞게 섭취한다.
2. 칼슘, 철, 비타민 A, 리보플라빈의 섭취를 늘린다.
3. 지방의 섭취는 총에너지의 20%를 넘지 않도록 한다.
4. 소금은 1일 10g 이하로 섭취한다.
5. 알코올의 섭취를 줄인다.
6. 건강 체중(18.5≤BMI<25)을 유지한다.
7. 바른 식사 습관을 유지한다.
8. 전통 식생활을 발전시킨다.
9. 식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10. 음식의 낭비를 줄인다.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
1. 곡류, 채소·과일류, 어육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짠 음식을 피하고, 싱겁게 먹자.
3. 건강 체중을 위해 활동량을 늘리고, 알맞게 섭취하자.
4. 식사는 즐겁게 하고, 아침을 꼭 먹자.
5. 술을 마실 때는 그 양을 대폭 제한하자.
6.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 준비하자.
7.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을 즐기자.
국민일보 쿠키뉴스 2008.11.04 11:04
http://www.kukinews.com/life/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92108498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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